[합천소식] 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최일생 2021. 4. 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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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합천군은 4월 23일 (사)합천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위드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합천 바캉스축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남형 DMO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축제활성화 용역 사업에 대한 1차 보고회로 문준희 합천군수와 (사)합천군관광협의회 이사 및 회원,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합천군 관광 빅데이터 분석 및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축제 사례 분석을 통한 합천 바캉스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

그동안의 합천 바캉스축제는 코스트파크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전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고 올해는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불투명한 상황으로 코로나시대에 맞는 축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 이 간담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

주요 의견으로 합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봄에는 황매산 철쭉제, 여름에는 바캉스축제와 고스트파크, 가을에는 억새축제와 기록문화축제가 있으나 동절기인 12월부터 벚꽃이 피기 전 3월말까지는 겨울을 대표할만한 축제가 없다는 지적이다.

바캉스축제의 온·오프라인 병행개최로의 전환, 지역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 필요,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지·숙박을 연계하는 체류형 축제의 필요성,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특산품 판매,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한 서비스개선 교육 등 합천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 관광협의회의 영상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지역민 일자리 창출, 프리마켓 등 주민참여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합천 바캉스 축제를 민·관 협업을 통해 축제의 지속성과 자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합천군체육회는 23일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준비위원들이 발기인이 되어 정관, 임원 선임, 재산 출연사항, 주사무소 설치 등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체육회는 지난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법인화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창립총회 이후 6월 8일 이전까지 합천군에 인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오는 6월 9일부터 비영리 사단 법인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 공모선정 위한 (주)KT 업무협약 체결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KT 경남법인단(단장 박석진) 및 진주법인지사(지사장 정명기) 가 참석한 가운데 ㈜KT와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국토부 공모선정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 공모 및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모델 발굴 및 국토부 공모사업 참여,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구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수행,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위한 아이템 협조 및 홍보로 이뤄져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인사말에서 ‘㈜KT의 지역 사회공헌사업 참여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서 의미 있는 만남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고 했다.

◆합천합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2일 합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합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합천읍은 2020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구축 및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기반으로 합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21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앞두고 있다.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활력 합천’ 이라는 비전으로 청년 문화산업 활성화, 지역특화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아울러 「합천합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러한 거점 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민과 합천군을 찾게 될 내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민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합천군에서는 현재 삼가면 ‘삼가삼심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제2호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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