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대구지회, 달빛내륙철도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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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대구지회는 24일 정부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대구지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대구달빛내륙철도건설'을 '신규사업'으로 즉각 반영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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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대구지회는 24일 정부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대구지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대구달빛내륙철도건설’을 ‘신규사업’으로 즉각 반영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경제인의 염원인 동서 문화교류 촉진과 광역경제권 형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광주~대구 간 철도건설사업은 지난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처음 소개된 이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이르기까지 지속해서 추가 검토사업에만 반영되는 등 22년 동안 논의만 거듭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은 정부에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公約)은 “국가교통체계 측면, 경제성 측면, 관광 측면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만 해 왔을 뿐 ‘대선 기간에 나타나는 들러리 역할로 전락 되는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또 “동 사업의 핵심은 경제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동서 교통체계 재편을 통한 문화축제 교류 및 지역 균형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함을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빛 내륙 철도는 4조850억 원을 들여 광주와 대구 사이 203.7㎞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 1시간대 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됐으나 지난 22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구축계획 초안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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