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컵 결승 선발에 이견 없다..케인도 출전 기대

유지선 기자 2021. 4.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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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이번 주말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의 골문을 겨냥한다.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 토트넘과 맨시티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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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이번 주말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의 골문을 겨냥한다.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토트넘으로선 무관 탈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1군 지휘봉을 잡자마자 결승전을 치르게 된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어떤 조합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주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다. 주중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경기에서는 케인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케인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23일 진행된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슨 감독 대행은 "시간 단위로 케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며 맨시티전 출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의 선발 복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 토트넘과 맨시티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케인을 원톱에 세우고 손흥민, 지오바니 로셀소, 가레스 베일로 2선을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케인이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며, 손흥민과 모우라, 베일이 2선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결승전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패하고 돌아온다면 팬들도 '자랑스럽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말까지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푹 쉬어야 한다. 그리고 싸워야 한다. 우리만이 아니라 팬들을 위해 싸워야 한다. 결승전에 뛰는 것이 아니라, 우승을 통해 영광을 느끼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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