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설 모락모락 '주급 삭감도 감수'

유지선 기자 2021. 4. 24.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호날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자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맨유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최근 이적설로 곤욕을 치렀다.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재정적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그로인해 호날두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물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 이어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까지 나서서 "호날두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실제로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남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호날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자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맨유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과거 맨유에서 뛰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2003년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로 떠나기 전인 2008-2009시즌까지 무려 118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여러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유에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는 3,100만 유로(약 417억 원)에 달하는 현재 연봉을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로 절반 가까이 낮출 의향이 있다"면서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간다면 로맨틱한 상황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 영입이 맨유의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라며 적지 않은 연봉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하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도 받고 있지만,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총 25득점(28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위 로멜루 루카쿠를 4골차로 제치고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해결사 부재로 고민하고 있는 맨유로선 고려해볼만한 흥미로운 제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