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남성판 n번방' 1000여명 당했다, '신도시 투기' LH 직원 친인척 구속, 日 25일 긴급사태 발령 등

배근미 2021. 4.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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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판 n번방' 그녀에게 1000여명 당했다


남성 1000여명의 나체사진과 영상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피해 남성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해 남성은 진정서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이 영상통화를 제안하면서 음란행위를 유도했고 이 모습이 불법으로 녹화된 것 같다면서 비슷한 피해를 본 남성이 천 명이 넘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정보 공유해 광명 등 신도시 투기"…LH 직원 친인척 구속


광명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전북 주민 등의 집단 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부 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LH직원의 친인척이 추가로 구속됐다. A씨는 앞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된 LH직원 B씨의 친인척으로 LH내부 정보를 이용해 2017년 3월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25억원 상당에 매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일본, 코로나 확진 이틀째 5000명대…25일 긴급사태 발령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3번째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도쿄와 오사카, 효고, 교토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사태는 지난해 4월과 지난 1월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 발령되는 것이다.


▲美 상원,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 통과…"찬성 94·반대 1"


미국 상원이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을 압도적 찬성 속에 처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현지시간 22일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94대 1의 초당적 찬성으로 처리했다. 이 법안은 법무부가 증오범죄 검토를 시행하고, 주와 지방 정부가 온라인으로 증오범죄를 신고할 체계를 확립하며 증오 공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공 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죽으면 책임진다"…구급차 막은 택시, 살인 '혐의없음' 결론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상대로 고의 접촉사고를 내고 가로막은 혐의를 받은 택시기사에게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과실치사·치상, 특수폭행치사·치상, 일반교통방해치사·치상,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9개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다음주 중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대한의사협회 감정 결과를 포함해 여러 조사를 거친 결과 '고의적 이송 지연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 코인투자자들 '은성수 사퇴' 국민청원…동의자 6만명 돌파


최근 ‘가상화폐 광풍’에 대해 작심발언을 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자신을 30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왜 이런 위치에 내몰리게 되었나. 지금의 잘못된 길을 누가 만들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라"며 은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해당 청원 게시글에는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6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데일리안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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