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미 대사관 소재 삼봉로 등 10개소 보행환경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광화문 주변 10개 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미국대사관이 있는 '삼봉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 안전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중심의 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광화문 주변 10개 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미국대사관이 있는 ‘삼봉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삼봉로는 광화문광장이나 주변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미국대사관 일대 보안을 위해 주차된 경찰버스로 통행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교통심의, 디자인 협의 뿐 아니라 미국대사관 및 종로경찰서 관계자 회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약 2m 정도 기존 보도 폭을 최대 2배 가까이 확장하는 공사를 총 3구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역사박물관 앞 새문안로, 동화면세점 뒤편 세종대로21길 일대 노후화된 보도도 오는 5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자하문로 ▲세종대로23길 ▲세종대로공원 사잇길 ▲율곡로2길 ▲종로길(종로 26 옆) 등 총 10개소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연장되는 보행로는 길이 2364m, 면적 1만2300㎡이다.
한편 구는 종로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리고자 콘크리트 가공블록이나 화강판석 등을 사용하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법에서 벗어나 모래와 돌로 이루어진 화강석만을 이용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공사를 시행한다.
높은 빗물 침투성과 재활용이 가능한 화강석을 사용해 장기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재포장 비용 절감으로 경제적일 뿐 아니라 표면 가공,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포장으로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보행 안전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중심의 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