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맑아져..낮에는 25도 안팎 포근한 주말

천권필 2021. 4. 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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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까말까] 주말 날씨·미세먼지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23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은 레저객과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24일 오후부터 하늘이 차차 맑아지면서 주말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토요일-낮 기온 25도 올라 따뜻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토요일인 24일은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에 제주도 산지, 저녁에 전남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지표 부근의 공기가 모여들면서 발달한 비구름대에 의해 한때 소나기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따뜻하겠고 전국적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15~26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맑은 하늘에 미세먼지도 '보통'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전에 흐리겠고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수도권과 충청, 전라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강원 영서와 경상도는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3~27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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