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홈 3연승'으로 1위 탈환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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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이 2021 K3리그 6라운드서 경주한수원을 꺾고 홈 3연승과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무패를 기록하던 천안이 목포 원정길에서 첫 패를 가지고 돌아왔다.
천안의 사령탑 김태영 감독은 "지난 목포원정에서 리그 첫 패를 당했지만, 반면교사 삼아 홈에서만큼은 지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홈경기 무패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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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축구단이 2021 K3리그 6라운드서 경주한수원을 꺾고 홈 3연승과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무패를 기록하던 천안이 목포 원정길에서 첫 패를 가지고 돌아왔다. 목포에 선제골을 허용한 지 4분 만에 조주영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다시 역전골을 허용하며 2위로 밀려났다. 1위 화성과는 승점 1점 차로 이날 경기 승리로 홈 3연승과 1위 탈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초반인 만큼 선두권 승점 차가 크지 않다. 경주는 현재 승점 8점(5위)으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천안과 경주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남준재, 최오백, 김영남 등 굵직한 영입을 마친 베테랑 군단 경주를 상대로 선두 굳히기와 1위 탈환을 위해선 이날 경기 승점 3점이 더욱 절실하다.
천안의 홈 3연승 달성에는 조주영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목포전 동점골로 4경기 4득점, 리그 득점 2위에 오른 조주영은 올 시즌 유효슈팅 8개 중 6개를 득점으로 성공 시켜 득점 성공률 75%를 기록 중이다. 팀의 승리와 리그 득점 1위 조동건(화성FC / 4경기 6득점)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라도 결정력을 반드시 발휘해야 한다.
천안의 사령탑 김태영 감독은 “지난 목포원정에서 리그 첫 패를 당했지만, 반면교사 삼아 홈에서만큼은 지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홈경기 무패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중간고사를 마친 대학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생 축구동아리에 축구공을 지원하는 ‘우리 동아리의 힘을 보여줘!’와 이제우린 기념주 만들기, 스코어 예측하기 등 시험 스트레스는 날리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홈경기 정보는 홈페이지(cheonancityfc.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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