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적시장 타깃 NO.1 '메시 아닌' 홀란

이종현 기자 2021. 4.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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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여름이적시장 넘버원 타깃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3일(현지시간) "맨시티의 한 가지 이적시장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라면서 홀란 이야기를 꺼냈다.

맨시티가 메시의 연봉을 감당하면서 홀란의 거대한 이적료와 그에 못지않은 급여를 동시에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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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여름이적시장 넘버원 타깃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3일(현지시간) "맨시티의 한 가지 이적시장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라면서 홀란 이야기를 꺼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10시즌 동안 활약한 핵심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다. 가브리엘 제주스는 맨시티의 주전 공격수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올 시즌 아구에로 없이도 플레이하는 법을 증명했다. 하지만 공격수가 필요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193cm의 홀란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스프린트를 기록한 선수다. 강한 피지컬과 수려한 기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홀란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팀에 가장 잘맞는 치명적인 공격수"라고 했다. 2000년생 홀란은 올 시즌 모든 대회 37경기에서 35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는 메시의 유력 후보지 중 하나다. 6월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FA) 선수이기 때문에 이적료는 들지 않지만 거액의 연봉이 필요하다. 맨시티가 메시의 연봉을 감당하면서 홀란의 거대한 이적료와 그에 못지않은 급여를 동시에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홀란은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는 홀란의 몸값을 1억 1000만 유로(약 1482억 원)로 평가한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선택을 해야 한다면 메시가 아닌 홀란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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