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익 개선..1Q 영업익 21.5%↑

안세진 2021. 4. 23.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었다.

현대건설은 23일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09억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 5497억원으로 약 3.7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현대건설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었다.

현대건설은 23일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09억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496억원으로 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으로 1.1%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는 수익성 개선 작업이, 매출 증가는 국내 주택사업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분야에서 총 6조 8561억원 수주해 연초 수주 목표 대비 27%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 5497억원으로 약 3.7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622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3627억원에 달하는 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유동비율은 196.5%, 부채비율은 105.3%로 집계됐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핵심 사업인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단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하겠다"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