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책쓰기 '나도 작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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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 책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립연향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와 부부, 부모와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이 함께 쓰는 삶의 이야기' 2개의 책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개의 프로그램 모두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1권의 책을 출판하게 되고 자신이 쓴 책을 일부 제공받으며, 순천시립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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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 책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립연향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와 부부, 부모와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이 함께 쓰는 삶의 이야기’ 2개의 책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는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심화과정 분야에 4년 연속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순천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15일부터 총 20회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임재성 작가, 이미영 강사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여 꿈이 이루어져가는 과정을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쓰는 삶의 이야기’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15일부터 총 21회 운영될 예정이며, 부부나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주 등 20쌍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세대가 함께 참여해 각자 삶의 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풀어내며, 공통된 이야기를 찾아 그 이야기를 서로 다른 관점으로 풀어내 상대를 이해하고 회복하여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과정이다.
2개의 프로그램 모두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1권의 책을 출판하게 되고 자신이 쓴 책을 일부 제공받으며, 순천시립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열람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연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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