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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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전국적으로 공직자 혹은 정보 관련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함양군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경상남도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전수조사 권고 및 군 자체 계획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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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전국적으로 공직자 혹은 정보 관련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함양군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경상남도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전수조사 권고 및 군 자체 계획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대상지는 군 자체 개발 대규모 사업장으로, 오는 5월 21일까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6급 이상 공무원 및 해당 사업 추진 관련 공무원 본인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포함해 30일까지 해당 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조사 기간 감사 담당 내 공익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해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자진신고 및 공익제보도 함께 받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LH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와 관련해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내부정보 등을 이용한 투기행위가 발견되면 강력하게 조치해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여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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