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판 n번방' 그녀에게 1000여명 당했다..특정자세 요구 후 몰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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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000여명의 나체사진과 영상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남성은 진정서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이 영상통화를 제안하면서 음란행위를 유도했고 이 모습이 불법으로 녹화된 것 같다면서 비슷한 피해를 본 남성이 천 명이 넘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영상의 목록에는 피해 남성들이 같은 자세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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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음란행위 유도 후 불법녹화.."피해자 1000여명 이상"
남성 1000여명의 나체사진과 영상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피해 남성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해 남성은 진정서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이 영상통화를 제안하면서 음란행위를 유도했고 이 모습이 불법으로 녹화된 것 같다면서 비슷한 피해를 본 남성이 천 명이 넘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영상의 목록에는 피해 남성들이 같은 자세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를 봤다고 진정한 남성을 불러 조사한 뒤, 유통 경로 등을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2의 N번방 사건인 불법촬영 나체 영상 유포 사건 관련자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 신상공개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올라와 현재까지 8000여 명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데일리안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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