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이충주, "내 인생의 전화점은 역시 '팬텀싱어'"
이충주가 최근 종영한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이하 팬텀싱어)을 끝내고 연이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을 시작한 이충주는 2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팬텀싱어'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충주는 "나에겐 이번 '팬텀싱어'가 오랜만의 무대라 의미가 남달랐다. 힘들긴 했지만 간절했던 만큼 너무 일찍 끝난 것 같아 솔직히 아쉽다"며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방송이 좀 더 길었으면 했다"라고 말해 실력을 충분히 뽐내지 못한 아쉬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했다.
이어 이충주는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무대는 '보통날'과 '담배가게 아가씨'였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지만 어느 때보다 무대에 진솔하게 임했다. 방송무대라는 걸 떠나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그때를 떠올렸다.
4년 전 '팬텀싱어 시즌 2'를 떠올리며 이충주는 "그동안 연륜이 쌓인 것 같다. 켜켜이 쌓인 경험 덕분에 시즌 2때 보여주지 못한 깊은 맛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보통날', '담뱃가게 아가씨'를 시즌 2때 하라고 했으면 아마 소화해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해 4년 동안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충주는 올해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미 이뤄서 하고 있다. 드라마였다"며 최근 촬영을 시작한 JTBC '공작도시'에 대한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고 싶다. 내가 아파서 해내지 못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며 욕심보다 책임감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충주는 드라마 촬영과 함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도 열연중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의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관객참여형 뮤지컬이다. 이충주는 극중 아나톨이란 카사노바 귀족 역할을 맡았다. 5월 20일까지 상연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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