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제2 농민수당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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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도당이 농어민공익수당의 지급대상과 금액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함께 제2의 농민수당 운동 돌입을 선언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농어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새로운 농업정책"이라며, 지급대상을 '여성농민을 포함한 전남에 거주하는 모든 농어민에게'로 확대하며 '75세 이상 은퇴농'을 추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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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도당은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농어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새로운 농업정책”이라며, 지급대상을 ‘여성농민을 포함한 전남에 거주하는 모든 농어민에게’로 확대하며 ‘75세 이상 은퇴농’을 추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급 금액도 현재 년 60만 원을 120만 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지방자치 역사상 유례없는 최단기간(45일) 최다서명(4만3151명)으로 주민조례를 성공시켜 냈”면서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독주 전남도의회는 2019년 4만3151명이 서명한 주민청구 조례안을 무시하고 지급액과 지급대상을 반토막 내는 폭거를 자행하고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년 60만 원으로 하향 담합하고 이 과정에 전남도가 개입됐다는 사실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농민수당 주민조례 운동은 호남 정치에서 더불어민주당 1당 독주를 견제하고 건강한 주민중심 정책으로 민생정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본령, 주민직접정치의 모범을 주민청구 조례 운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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