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촌진흥사업' 확대..농업 경제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농촌의 성장 잠재력·경쟁력, 농업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산 70억원을 편성해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군은 2014년부터 시설 원예 파프리카·토마토·딸기 농장 66곳(57㏊)에 스마트 팜을 조성, 규모 면에서 화순은 전남 최대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농촌의 성장 잠재력·경쟁력, 농업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산 70억원을 편성해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스마트 팜 확대, 특화작목 육성, 기후변화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 농업 인재 양성을 4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2014년부터 시설 원예 파프리카·토마토·딸기 농장 66곳(57㏊)에 스마트 팜을 조성, 규모 면에서 화순은 전남 최대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9년부터는 ‘스마트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스마트 팜 작물 생육환경 데이터를 농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스마트 팜 운용 역량도 키우고 있다.
시설 원예 농가는 스마트 팜 도입 후 온실 관리 시간과 노동력 50% 절감, 수확량 18% 증가, 관행 재배 대비 작업 편리성 4배 향상, 농업 소득 증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는 축산과 노지 작물로 스마트 팜 영역을 확대해 한우·젖소 번식 효율 향상, 노지 스마트 관개 시스템 보급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화순 복숭아의 재배면적은 235㏊로 전남 최대 규모이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복숭아를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내년까지 7억여원을 투입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 갱신, 친환경 생력 재배 기술 확산, 공동선별 기반을 구축하며 오는 2025년까지 전남 최고 품질, 오는 2030년까지 전국 최고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사업은 농업 발전을 위한 ‘씨앗 사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사업비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스마트 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치유, 가공 등 융·복합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