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규확진, 이틀 연속 세계 최고치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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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신규확진 수가 이틀 연속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2730명이다.
주별로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신규 감염자 수가 6만70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1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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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신규확진 수가 이틀 연속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2730명이다. 전날(31만4835명) 미국의 종전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이날 2263명으로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다.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626만3695명, 18만6920명으로 불어났다.
주별로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신규 감염자 수가 6만70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169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는 이날까지 약 1억3550만회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2회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이의 수는 약 2000만명이다.
전문가들은 주민의 방역 태세가 크게 해이해진 상황에서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인도의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한다. 당국은 지역별 일시 봉쇄 등 방역 조치와 함께 백신 접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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