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안에 '청소년정보 통합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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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청소년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신청·활동이 가능한 청소년정보 통합 플랫폼을 올해 말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전에 수요자와 정보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구축 중 청소년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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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기자]
▲ 인천광역시 청사. |
ⓒ 인천시 |
인천시 청소년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하는 시정협치형 참여예산 사업으로 사업비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한 인천시 청소년정책포럼에서 청소년활동 정보의 홍보 부족에 관한 청소년의 의견이 공론화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의 청소년정책 전문수행기관인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와 대책을 마련한 결과물이다.
청소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인천에 소재한 청소년 시설·단체·센터 등의 각 기관별 홈페이지 접속·방문을 하지 않아도 시설 현황, 개설 프로그램 등 관련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학교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전에 수요자와 정보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구축 중 청소년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업로드·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발표한 2019 10대 청소년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미디어를 이용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97.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영 인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정보 활용의 주요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편리하고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중심으로 양질의 청소년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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