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 이어가자.. 김광현, 신시내티전 시즌 2번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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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승 사냥에 재도전한다.
김광현은 오는 24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이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허리 통증으로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던 김광현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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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오는 24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이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허리 통증으로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던 김광현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3이닝 동안 68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번 경기보다 이번 경기에선 투구 수를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쉽지 않은 일정이 치러지는 가운데 상대는 김광현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신시내티다.
김광현은 지난해 홈 경기에 4차례 등판해 18이닝을 4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1.00으로 막았다. 지난해 8월23일 신시내티를 처음 만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승을 따냈다. 9월2일 두 번째 만남에서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신시내티는 9승 8패로 22일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제시 윈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등이 경계해야 할 타자들이다.
김광현과 맞붙을 상대는 신시내티 우완투수 소니 그레이다. 2019시즌에 11승 8패를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는 등 신시내티의 대표 투수다. 올 시즌에는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첫 등판해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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