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어 복귀 임박, 토론토 타선 강해질까

김효경 2021. 4.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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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 출전했던 토론토 스프링어. 게티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가 드디어 돌아온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각) "스프링어가 24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열리는 팀 연습 경기에 나선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다. 토론토는 6년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해 붙잡았다. 토론토는 종전 팀내 최고연봉자인 류현진(4년 8000만달러)을 뛰어넘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스프링어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통산 타율 0.270, 174홈런 458타점을 올렸다. 2017년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는 등 가을 야구에서도 활약했다. 60경기를 치른 지난 시즌엔 타율 0.265, 14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지만, 스프링어는 개막 전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스프링캠프에선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오른 허벅지 부상까지 입어 아직 1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아져 이번 주부터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토론토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올시즌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마커스 시미언과 스프링어, 커비 예이츠를 영입했다. 그러나 시미언이 아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예이츠는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스프링어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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