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2일 마감시황] VN지수 3.19% 급락, 1227.82 마감.. '대형주 약세 하락 마감' [KVINA]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22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40.46포인트 급락하며 장을 마쳐 전날 휴장 후 12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장이 열리고 오전부터 불안한 랠리를 보이다 오후 장들어 1250선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장 막판 논스톱으로 하락하며 -3.19%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8일 이후 하루 거래일 낙폭은 가장 컸고, VN지수도 4월 2일 이후 가장 낮았다.

총 거래액은 이날도 20조 동(VND)를 넘겼다. 총 20조66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9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80종목이 상승했고, 365종목이 하락했다.

VN30지수는 1271.53포인트로 -3.13%(41.15포인트) 급락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3.00%, 빈홈스(VHM)는 -5.06%, 빈리테일(VRE)은 -6.94%로 각각 급락했다.

호아팟그룹(HPG) -3.85%, 마산그룹(MSN)은 -6.92%, 노바랜드(NVL)는 -1.11%, 사이공맥주(SAB) -1.41%, 베트남고무그룹(GVR) -6.94%, 패트롤리맥스(PLX) -3.59%로 각각 하락했다.

이날 증권주는 바오비엣증권(BVH) -3.33%, 사이공증권(SSI) -6.89%, 비엣캐피털증권(VCI) -3.95% 등 증권주 대부분도 내렸다.

업종별로 도매업 -3.31%, 부동산업 -3.79%, 보험업 -2.32%, 증권업 -5.45%, 정보통신업 -3.19%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는 개장가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5.09%, 베트남은행(CTG) -6.79%, 군사은행(MBB) -4.26%로 모두 하락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3.52%, VPB뱅크(VPB) -1.01%, 아시아커머셜은행(ACB) -3.27%, 호찌민개발은행(HDB) -3.31%, 사콤뱅크(STB)는 -6.67%로 떨어졌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3.18% 하락하며 287.04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2.42% 하락하며 79.75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