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로스쿨' 김명민-김범이 그린 빅픽처
'로스쿨' 김명민, 김범이 그린 빅픽처가 통했다. 김명민은 구속 취소를 받아냄은 물론 피의 사실 공표로 박혁권을 고소했다. 김범은 과다출혈로 죽을 위기에 처한 김명민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4회에는 생사를 오간 김명민(양종훈)이 조재룡(이만호)의 긴급 수혈로 의식을 회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범(한준휘)은 삼촌 안내상(서병주)의 재산을 노리고 김명민의 수혈과 관련해 딜을 하려는 조재룡에게 "수혈해주지 말라"라고 답했다. 조재룡이 원치 않는 답을 해줌으로써 그를 되레 수혈하게끔 심리전을 벌인 것이었다.
검사 박혁권(진형우)을 만난 자리에서도 안내상의 죽음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았다. 조사에 혼선을 줘서 김명민의 구속 취소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이 모든 것이 김범이 그린 빅픽처였다.
김명민은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다 현장조사 때 저혈당 쇼크가 와서 쓰러진 안내상에게 설탕물을 먹였다는 진술을 한 바 있다. 첫 부검이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재부검을 이끌었고 부검 조작을 밝혀냈다. 부검 조작에 안내상의 아내가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것도 포착해 경찰에 입건시켰다.
또 검찰의 일방적 주장에 구속 취소를 이끌어냈고, 역으로 피의 사실 공표로 고소를 진행했다. 검찰이 자신과 김범을 안내상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하자 다른 계획을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노트북을 누군가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문서들을 살펴봤다는 정황을 포착, 범인 오만석(강주만)을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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