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남길지, 보낼지 결정해' 고민에 빠진 솔샤르

유지선 기자 2021. 4. 23.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맨유)의 거취를 결정하란 요구를 받았다.

포그바는 2022년 여름에 맨유과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미러'는 22일(현지시간) "맨유 구단은 솔샤르 감독에게 포그바와 재계약을 추진할지, 아니면 올 여름 타 팀으로 떠나보낼지를 명확하게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솔샤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포그바의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맨유)의 거취를 결정하란 요구를 받았다.


포그바는 2022년 여름에 맨유과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포그바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많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으며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교체출전 4회)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미러'는 22일(현지시간) "맨유 구단은 솔샤르 감독에게 포그바와 재계약을 추진할지, 아니면 올 여름 타 팀으로 떠나보낼지를 명확하게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솔샤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포그바의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가 다음 시즌 솔샤르 감독의 구상에 포함돼있지 않다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올 여름이 포그바를 떠나보낼 적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할 가능성이 높다. 솔샤르 감독은 그동안 인터뷰에서"포그바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그바의 경기력을 보면 그가 팀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그리고 축구를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는가"라고 언급하는 등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포그바의 실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높은 주급이 문제다. 포그바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 7,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37만 5,000파운드(약 5억 8,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다.


따라서 솔샤르 감독은 투자 대비 성과까지 두루 고려해야 한다. 포그바의 높은 주급을 감안해,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