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프레데터였다..이서준, 의문의 사망 [전일야화]

이이진 2021. 4.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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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가 이서준을 살해했을까.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5회에서는 나치국(이서준 분)이 정바름(이승기)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나치국(이서준)이 의식을 되찾았고, 정바름은 칼로 나치국을 찔렀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러나 나치국은 사망했고, 정바름이 그를 살해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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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이서준을 살해했을까.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5회에서는 나치국(이서준 분)이 정바름(이승기)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성요한(권화운)이 아닌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게다가 나치국(이서준)이 의식을 되찾았고, 정바름은 칼로 나치국을 찔렀던 기억을 회상했다.

정바름은 범행 당시 나치국이 자신의 얼굴을 봤던 것에 대해 불안해했지만 구동구(우지현)의 손에 이끌려 면회했다. 나치국은 정바름을 부르며 두 팔을 벌렸고, 정바름은 '내 얼굴 봤을 텐데'라며 의아해했다.

특히 정바름은 고무원(김영재), 봉이 할머니(김영옥), 김한국 등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 피해자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꼈다.

결국 정바름은 자살을 결심했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이때 대니얼 리가 정바름을 만류했고,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이유가 뭐야?"라며 물었다.

정바름은 "나였어. 나였다고 나. 성요한이 아니라 내가 그 살인마였다고. 봉이 할머니, 신부님, 치국이. 전부 다 내가 죽였어. 착하고 선량한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내가 처참하게 죽였다고. 나 사람 아니에요. 괴물이야. 그러니까 나 죽는데 방해하지 말라고"라며 고백했다.

대니얼 리는 "죽으려고 애쓰지 마. 어차피 넌 얼마 안 남았어"라며 밝혔고, 뇌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다.

대니얼 리는 정바름이 프레데터일 때와 달리 성요한의 뇌가 이식된 탓에 공감 능력을 갖게 됐다고 추측했다.

대니얼 리는 "자네가 증거야. 성요한이 사패였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거야. 자네를 봐. 고통스러워하잖아. 괴로워하고 있잖아. 이제 와 돌이켜보니 성요한 전두엽이 자네를 잠식하고 있었던 건 기억이 아니라 감정이었던 거야"라며 털어놨고, 정바름은 "차라리 그딴 감정 따위 없었다면"이라며 발끈했다.

또 나치국은 정바름의 악행을 기억하고 있었고, "너잖아. 나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 그것뿐이야. 제발 자수해. 너 대신 죽은 성요한 그 사람 너무 안 됐잖아. 나 너무 무서워. 하지만 나 살자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네가 해야 돼. 그래야 모두가 살아"라며 사정했다.

그러나 나치국은 사망했고, 정바름이 그를 살해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고무치는 나치국의 행동을 눈여겨봤고, 정바름이 프레데터라는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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