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귓속에 돌이? 빠른 이석증 치료 방법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4.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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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이란 귓속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이석증이 급성기이거나 어지럼증이 심하면 약물치료나 이석치환술을 통해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재용 교수는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빼내는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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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나 이석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

이석증이란 귓속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래 전정기관 중 이석기관이라 불리는 난형낭에 존재하는데, 충격, 감염 등의 문제로 떨어져 나와 평형기관의 하나인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 병이다. 이석증이 있는 환자는 잠결에 돌아눕기만 해도 어지러움을 느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석증을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심한 어지러움 느낀다면 이석치환술 고려 가능

이석증은 2주나 한 달 도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급성기이거나 어지럼증이 심하면, 약물이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이석증이 급성기이거나 어지럼증이 심하면 약물치료나 이석치환술을 통해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재용 교수는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빼내는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발 잦은 이석증, 일상관리법은?

이석증은 언제든지 이석이 다시 반고리관으로 나올 수 있어 재발 우려가 크다. 특히 외상과 노화,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내 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이석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변재용 교수는 "이석증은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관리하고,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는 동작을 삼가며, 심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놀이공원 등의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자가치료 방법으로는 이석습관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석습관화 방법을 실천하려면, 우선 가만히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천장을 보면서 한쪽으로 누워야 한다. 그 다음엔 천장을 보면서 1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일어나고 그 반대편을 보고 다시 천장을 보면서 불순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30초에서 1분 기다리면 된다. 불순물이 가라앉길 기다린 후에 다시 일어나면 된다. 이 방법을 아침저녁으로 10회 정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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