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목사, 인문교양서 '에덴의 언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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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감사합니다' '말의 축복' 등을 펴낸 김준수 밝은세상교회 목사가 신작 '에덴의 언어'(북센)를 출간했다.
김 목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어를 중심으로 신과 인간, 창조와 진화, 종교와 과학,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며 "기독교인뿐 아니라 교회를 혐오하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기독교 복음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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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감사합니다’ ‘말의 축복’ 등을 펴낸 김준수 밝은세상교회 목사가 신작 ‘에덴의 언어’(북센)를 출간했다. 언어의 기원을 인문학·신학적으로 살피고, 종교의 언어와 과학의 언어 간 통합 가능성을 살피는 인문교양서다.
김 목사는 책에서 ‘언어가 신의 선물인가, 진화의 산물인가’를 자문하며 “만약 아담과 하와가 최초의 인간이라면, 이들이 쓴 언어가 ‘에덴의 언어’가 아닐까”라고 추측한다. 또 에덴의 언어가 존재했다면 현재 세계 각국의 수많은 언어 중 어떤 것에 영향을 미쳤고, 향후 복원 가능성은 있는지를 추론한다. 책 말미에는 창조와 진화, 과학과 종교와의 관계를 설명한 부분도 있다. 학술 논문이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돼 어렵지 않게 읽힌다.
김 목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어를 중심으로 신과 인간, 창조와 진화, 종교와 과학,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며 “기독교인뿐 아니라 교회를 혐오하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기독교 복음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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