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CJ ENM과 협업해 콘텐츠 혁신한다

안창한 2021. 4.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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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콘텐츠 전문기업인 CJ ENM과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달 공개입찰과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CJ ENM을 올해 콘텐츠 기획·운영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NM의 풍부한 콘텐츠 인프라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성이 담긴 체험과 공연, 전시 등 모든 연령을 공략할 수 있는 시즌별 맞춤형 행사를 개발하고 상시운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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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콘텐츠 전문기업인 CJ ENM과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달 공개입찰과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CJ ENM을 올해 콘텐츠 기획·운영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NM의 풍부한 콘텐츠 인프라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성이 담긴 체험과 공연, 전시 등 모든 연령을 공략할 수 있는 시즌별 맞춤형 행사를 개발하고 상시운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콘텐츠 기업과 협업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출범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콘텐츠 협업의 첫 결과물은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봄 패밀리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메인은 ‘키즈(Kids) 스테이지 프로그램’이다.

먼저 1~2일 트로트 신동과 함께하는 ‘키즈 트롯 콘서트’가 열린다. 1일에는 트롯 유망주 방서희와 남승민, 김수아가 출연하고 2일에는 홍잠언과 김수빈, 장영우 등 차세대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허풍선이 과학쇼 마리퀴리 대 아인슈타인’ 어린이뮤지컬이 열린다.

8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잔디광장에서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다이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어린이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헤이지니’와 ‘럭키강이’, K-팝 댄스 영상을 바탕으로 50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어썸하은’과 유튜버 ‘유라야놀자’ 게임 인플루언서 ‘잠뜰’이 참여한다.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봄 패밀리 페스티벌 포스터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아트&버블체험’, ‘슈가 클레이’ 체험 부스, 스크래치 나비 피리 만들기, 하트 카네이션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상설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 곳곳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봄 패밀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시즌별 행사를 선보이고 현재 진행 중인 상시개장 콘텐츠 기능보강 작업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철우 (재)문화엑스포 이사장은 “경북의 특성이 담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폭넓게 선보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365일 상설 힐링테마파크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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