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70선 상승 마감.. 친환경 관련주 강세

심신진 2021. 4. 22. 17: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22일 코스피가 317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급락세를 소폭 회복했다. 업종 부문에서는 오늘 밤 예정된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 중 제이씨케미칼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6p(0.18%) 상승한 3177.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86p(0.09%) 오른 3174.52에 출발해 장중최고 3196.94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7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5억원, 234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8%), 삼성전자우(0.13%), LG화학(0.81%), 현대차(0.22%), 삼성SDI(0.15%)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0.24%), 삼성바이오로직스(-3.36%), 카카오(-0.42%), 셀트리온(-0.86%) 등은 약세였다. 네이버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5.26%),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77%), 해운사(4.12%), 비철금속(3.14%), 에너지장비및서비스(2.91%) 등이 오름세였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41%), 창업투자(-1.78%), 전자제품(-1.40%), 제약(-1.25%) 등은 내림세였다.

이 중 에너지장비및서비스의 제이씨케미칼(10.84%), 현대에너지솔루션(4.12%), 지엔원에너지(3.77%)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오름세였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오늘 예정된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라고 분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4개, 내린 종목은 383개, 보합은 61개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상한가 종목은 3개로 퍼시스(29.90%), 이아이디(29.96%), 포스코강판(29.85%)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914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7억3866만주, 거래대금은 14조6258억원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9p(0.34%) 오른 1025.7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p(0.14%) 오른 1023.65에 개장해 장중최고 1029.80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18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322억원을 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3개가 오름세였다. 에코프로비엠(1.60%), 알테오젠(4.35%), SK머티리얼즈(1.07%)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6%), 셀트리온제약(-0.94%), 씨젠(-6.52%), 펄어비스(-3.12%) 등이 약세였다.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CJ ENM은 보합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07개, 내린 종목은 572개였다. 보합은 123개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상한가 종목은 4개로 이트론(29.54%), 코리아에셋투자증권(29.81%), 크루셜텍(29.82%), 한화에스비아이스팩(29.96%)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412억원 매수로 총 3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40억3630만주, 거래대금은 13조5234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1117.3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의 급락이 진정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상승폭과 외국인 수급이 부진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후회의 등 일부 모멘텀 관련주로의 차별화 흐름 나타났다”며 “장기 관점의 시장 동력은 유효하다. 단기로는 모멘텀 확보 중소형주로 압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sj918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