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제철도 중심도시로 도약 '첫 단추'

박용주 2021. 4.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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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국제철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결과, 유라시아 대륙철도에 대비한 국제철도 운행 준비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철도망 구축이 검토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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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용역결과에 익산시 2개 사업 모두 반영
유라시아 등 대륙철도망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등 2건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제철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결과, 유라시아 대륙철도에 대비한 국제철도 운행 준비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철도망 구축이 검토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연계, 국제철도운행 준비를 위해 유라시아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진석 선임연구원은 “통일시대와 대륙철도 연계를 준비하고, 유라시아 등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이 관심사업으로 분류되면서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준비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한 검토대상으로 분류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철도망 구축이 오는 6월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지 익산시가 여객과 물류에 이어 국제철도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투자의 방향과 사업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공청회를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해 6월께 최종 확정 고시된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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