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기아 "車반도체 수급, 5월이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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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2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관련 "5월이 가장 어려운 시점, 보릿고개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또 "비록 5~6월 간 다소간의 (생산) 차질이 있을 수 있지만, 단단한 수요탄력성과 신차효과로 그 이후론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단기적으론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 시각에서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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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2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관련 "5월이 가장 어려운 시점, 보릿고개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달까진 이전에 확보한 재고효과를 누리기도 했으나, 이런 부분이 거의 바닥인 상황이 오는 5월"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지난 1분기와 이달 차량 생산과 관련해선 "1분기 전체 생산은 사업계획 대비 99% 수준이나, 사업정상화를 위해 생산을 의도적으로 줄인 중국시장을 제외하면 100%를 초과한다"고 전했다.
주 본부장은 아울러 향후 전망에 대해선 "6월엔 조금 (상황이) 나을 것 같고, 3분기엔 (생산차질로) 깎아 먹은 것을 조금은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섞인 질문을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또 "비록 5~6월 간 다소간의 (생산) 차질이 있을 수 있지만, 단단한 수요탄력성과 신차효과로 그 이후론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단기적으론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 시각에서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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