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5번째 올림픽 간다..대표선발전 극적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격의 신' 진종오(서울시청)가 극적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이달 16일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2위에 올라 상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이에 따라 2018년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쿼터를 획득한 진종오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5번째 올림픽에서 7번째 메달 도전
‘사격의 신’ 진종오(서울시청)가 극적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이달 16일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2위에 올라 상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금 4·은 2)을 목에 건 진종오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무대는 쉽지 않았다.
1차전에서 579점을 쏴 9위로 불안한 출발을 알린 진종오는 4차전까지 7위(2313점)에 머물며 올림픽 티켓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하지만 22일 열린 마지막 5차전에서 585점을 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발에서 10점 만점을 쏘며 극적으로 한승우(창원시청)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 규정상 대표 선발전에서 동점자가 나올 경우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선수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이에 따라 2018년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쿼터를 획득한 진종오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2908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모세(상무)도 진종오와 함께 올림픽에 나선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는 자신의 5번째 올림픽에서 7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주 종목인 남자 50m 권총이 폐지돼 아쉬움이 남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10m 공기권총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관중석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직관 팬 육성 응원 금지가 답일까
-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관중석②] 싫어도 뉴노멀 "코로나 탓만 할 수 없지 않나"
-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관중석③] 축구를 사랑한다면. 당분간 육성 응원은 STOP!
- 바흐 IOC 위원장 "일본 긴급사태, 올림픽과 무관"
- '3승 남았는데..' 두산, 10.45 유희관을 어쩌나
- 모두가 당권에 집중한 사이에…여의도 다지는 잠룡 오세훈 [정국 기상대]
- 거야 또 '단독 본회의'에 '반쪽 국회' 장기화…10일 상임위 표결 강행
- [단독] 우리카드도 '무료 환전' 트래블 체크카드 내놨다
- '굿마더'가 되고 싶은 모든 엄마들을 위해 [D:쇼트 시네마(79)]
- 끝내지 못한 한화, 홈 3연전 무승…8위 롯데 0.5게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