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서민 자금난 언제까지.. 대출연체율 일제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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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중소기업과 서민의 자금난이 계속되고 있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3% 포인트 올라 역시 2개월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36%로 전월과 같았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44%로 0.04%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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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중소기업과 서민의 자금난이 계속되고 있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 말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33%로 전월 말 대비 0.02% 포인트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0.27%에서 올해 1월 0.31%로 0.04% 포인트 오른 데 이은 2개월 연속 상승이다.
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3% 포인트 올라 역시 2개월째 상승했다. 이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0.34%에서 올해 1월 0.39%로 0.05% 포인트 올랐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36%로 전월과 같았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44%로 0.04% 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 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도 각각 0.59%, 0.26%로 0.06% 포인트, 0.02%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1월 0.21%에서 2월 0.22%로 오르며 2개월 연속 0.01% 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신용대출 등은 한 달 전보다 0.03% 포인트 오른 0.40%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신용대출 등의 월말 기준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0.43%에서 12월 0.34%로 하락했다가 올해 1월 0.37%로 다시 고개를 들었다.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원으로 전월보다 3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은 전월과 유사한 5000억원이 정리됐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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