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고위직 산하기관서 자격증 부정 취득..형사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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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고위 간부직원 1명이 위계에 의한 사문서 위조 등의 방법으로 사회복지사2급 자격을 부정 취득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 취득 과정 중 과장직 2명과 실습지도자 1명이 해당 사안에 공조한 것으로도 드러났지만 고위 간부직원 중 1명만 정직 처분에 그쳤고 나머지 3명의 직원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향후 수사결과에 따른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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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탁 지시한 과장 2명, 실습지도자 1명 경징계 처분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고위 간부직원 1명이 위계에 의한 사문서 위조 등의 방법으로 사회복지사2급 자격을 부정 취득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 취득 과정 중 과장직 2명과 실습지도자 1명이 해당 사안에 공조한 것으로도 드러났지만 고위 간부직원 중 1명만 정직 처분에 그쳤고 나머지 3명의 직원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향후 수사결과에 따른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 인사위원회는 이들을 상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뇌물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법당국에 고발 및 수사 요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쿠키뉴스가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취재를 종합한 결과, 지난 2019년 당시 본사 전 행정지원실장 A씨가 공단 산하 기관인 경남 김해보훈요양원에서 허위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2급 자격을 발급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중 감사에서 드러난 청탁자 전 행정지원실장 A씨는 정직 처분을 받았고, 청탁을 받아 실무자에게 재청탁한 과장 2명과 실습지도자 1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이에 공단 측은 "위 사안에 대해 아직 감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다보니 단정 지을 순 없다"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언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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