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 이어 자회사 부사장 낙하산 논란..IBK기업은행 시끌시끌

박수호 2021. 4.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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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IBK기업은행 자회사에 낙하산 인사가 선임됐다는 논란이 일어 시끌시끌하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회의에서 기업은행 자회사 IBK서비스 신임 부사장에 전직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인사가 임명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인사는 금융업이나 공기업 종사 경력이 없는 여당 정치인 출신이다. 지난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천해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말도 돈다.

IBK서비스는 2018년 12월 기업은행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전국 633개 영업지점 소속 2000여명 청소·경비·주차관리 등의 용역근로자를 직접 고용 중인 업체다.

강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윤 행장이 낙하산 인사를 눈감아주며 자회사를 관리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윤종원 기업은행장도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으로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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