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캐피탈 대표 정현종 한국증권금융 부문장 선임
박수호 2021. 4. 22. 14:51
코스닥 상장사 메이슨캐피탈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메이슨캐피탈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정현종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최근 리드코프가 대주주가 되면서 자산운용 전문가를 대거 영입,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중이다.
정현종 신임 대표는 서울대 자연대, 미국 노던 아이오와대 MBA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사해 재무기획, 해외투자, 전략투자 펀드매니저, 신탁운용부장을 거쳤다. 2002년 홍콩에 삼성금융그룹 아시아 거점인 삼성에셋매니지먼트(Asia)를 설립하고 법인 대표와 펀드매니저를 역임하기도 했다. 중국 CITIC그룹과 국내 최초로 차이나 펀드를 공동 운용하기도 했다.
2011년 한국증권금융 자산운용부문장(CIO)으로 취임한 후 7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후 자금부문장, 강남지점장,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정현종 신임 대표는 “투자 금융, 신기술 금융에 특화된 IB 전문 캐피털사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대체 투자, 신기술, PE 펀드 운용 등에 매진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회사의 지속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이익공유제(Profit Sharing), 인센티브 제도로 인재를 모으고,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 IR 강화, 배당, 자사주 취득 등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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