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편한 '알약 장세정제' 효과 96%.."액체형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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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진 시 쓰이는 알약 형태 장 세정제의 복용 만족도와 순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발표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대장내시경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체형 장정결제에 비해 복용 순응도(100%)와 만족도(90%)가 훨씬 높고 장 정결 효과(96%)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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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거품 제거 효과, 액체형 보다 거부감 덜해
대장내시경 검진 시 쓰이는 알약 형태 장 세정제의 복용 만족도와 순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과의사회와 한국팜비오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서울시 내과 의사들 대상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을 좌장으로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오라팡에 대한 우수한 임상 결과와 안전성, 새로운 장정결제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의 ‘먹기 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 및 사례연구’,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의 ‘오라팡 3상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은수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라팡은 장 정결제와 거품 제거제가 함께 들어있는 세계 유일의 복합 장정결제”라며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돼 있어 복용하기가 매우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발표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대장내시경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체형 장정결제에 비해 복용 순응도(100%)와 만족도(90%)가 훨씬 높고 장 정결 효과(96%)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오라팡은 기존 액체형 장정결제(OSS)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 정결 효과와 높은 거품제거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재사용 의지가 기존 액체형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기존 액체보다 먹기에 괜찮고 복용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오라팡은 대장내시경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 대장암 검진 자체를 기피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개발한 약”이라며 “국내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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