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저격했던 포든..진짜 음바페 넘나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필 포든(21·맨시티)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뛰어넘는 축구 최고의 인재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77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와 격차를 벌리며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팀 승리에 큰 활약을 펼친 이는 단연 필 포든이었다. 포든은 전반 22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기를 잡았다. 포든은 올 시즌 42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맨시티 팬들은 포든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퍼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포든의 경기력과 함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포든을 향해 음바페나 홀란드보다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포든은 지난 15일 음바페 저격 해프닝으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맨시티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포든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음바페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문제의 글은 포든이 아닌 그의 SNS 계정을 관리하는 회사가 올린 것이었다. 이에 포든은 불쾌함을 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든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을 향해 “그는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 경기에서 그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는 진지한 선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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