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 후 2년간 미취업자 지원.."대학일자리센터 지속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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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 고용을 살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재학생 미취업자 중심에서 졸업 후 2년까지 일자리를 얻지 못한 학생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학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지역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진로지도, 직접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모범사례를 만들어 청년층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고용부도 플러스센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개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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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청년 고용을 살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재학생 미취업자 중심에서 졸업 후 2년까지 일자리를 얻지 못한 학생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학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22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 2015년부터 시행 중인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기존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이 끝나는 대학이 생기는 만큼 고용부는 이를 확대·개편한 플러스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재학생에서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지원 전담자를 배치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가천대는 2015년 센터 시범사업부터 참여했고 올해 플러스센터 사업도 수행한다. 전공을 바탕으로 한 경력개발로드맵 61개를 구축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지도를 했다. 'G클래스 300'이란 가천대 맞춤형 우수 중견중소기업 풀을 기반으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올해엔 잡매니저 추가 채용, 데이터 기반 '가천유니크 인재매칭시스템' 구축으로 매칭률을 높일 것"이라며 "청년 특화 진로·취업·적응·심리상담 등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연계해 플러스센터 사업도 성공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지역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진로지도, 직접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모범사례를 만들어 청년층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고용부도 플러스센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개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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