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리아에셋투자증권, 러시아 백신 컨소시엄 참여 큐라티스 지분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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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가가 강세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당 백신 재위탁생산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 지분을 가졌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최근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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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가가 강세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당 백신 재위탁생산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 지분을 가졌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1시54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전날 대비 10.58% 오른 11만5000원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존 백신 외에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 도입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러시아 백신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최근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신규 백신 허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허가청(식품의약품안전처)이 다수 정보를 분석하고 있어 종합 판단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말 지엘라파 자회사인 한국코러스는 백신 추가 생산을 위해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7곳과 스푸트니크V 재위탁생산을 위한 컨소시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를 통해 큐라티스의 지분을 186만440주(8.58%)를 갖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이수앱지스(18.32%), 휴메딕스(1.42%) 등의 주가도 상승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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