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제주 해녀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전달

신재근 2021. 4.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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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지난 21일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위해 '진심의 온도'를 더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SK에너지는 지난 2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총 20주간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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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SK에너지는 지난 21일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위해 '진심의 온도'를 더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경목 대표이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고내리를 방문해 독거 고령 해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사회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든든한 지지기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에너지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특히 해녀 수 감소와 고령화로 전통 문화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 지원에 주목했다.

이에 SK에너지는 지난 2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총 20주간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조경목 대표이사는 이날 도시락 전달뿐만 아니라 고내리 어촌계 앞에서 고송자 고내리 해녀회장 및 일반 해녀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고, 해녀들은 진심을 표한 조경목 대표이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는 "오랜 세월 제주의 버팀목이 되어온 해녀 분들이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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