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레인저스, 프리미어리그 합류?

김상훈 2021. 4.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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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인 셀틱과 레인저스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英 언론 더선은 22일 (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셀틱과 레인저스를 리그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리그에 속해 있는 다른 구단들이 셀틱과 레인저스의 프리미어리그 합류 가능성을 반기는 이유다.

셀틱과 레인저스도 프리미어리그 합류에 나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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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인 셀틱과 레인저스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최근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창단 시도가 프리미어리그에 변화의 필요성을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英 언론 더선은 22일 (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셀틱과 레인저스를 리그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이런 시도는 48시간 만에 수그러든 슈퍼리그와 2가지 방면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더선은 이번 프리미어리그의 시도가 FIFA와 UEFA 그리고 영국 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와 리그들의 반발을 샀던 슈퍼리그와는 다르다는 주장이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국경이 가까운 리그들의 합병을 지지한 적이 있다. 과거 에레디비시 네덜란드 리그와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의 리그 통합과 멕시코리그와 미국의 MLS의 통합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 

또한 셀틱과 레인저스가 소속된 스코티시 리그에서도 이를 반기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셀틱과 레인저스 등 전통 강호가 사라지면 리그 우승을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셀틱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51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스코티시 컵의 경우 40회를 우승했다. 컵 대회 최다 우승. 레인저스 역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55회 우승, 리그 컵을 27회 들어 올렸다. 

두 구단의 리그 우승을 합치면 무려 106번이다. 리그에 속해 있는 다른 구단들이 셀틱과 레인저스의 프리미어리그 합류 가능성을 반기는 이유다. 

셀틱과 레인저스도 프리미어리그 합류에 나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어리그 합류를 통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며 스폰서와 중계권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레인저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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