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무원 6490명 뽑는다.."역대 최대 규모"

김성훈 2021. 4. 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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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올해 정규시험을 통해 군무원 6490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게 된다.

국방부는 현역 군인의 업무를 군무원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별 채용시험 시행계획은 국방부와 각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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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채용 5884명, 경력채용 606명
軍 "군인 업부 민간 인력으로 대체"
서울 국방부 청사 별관 앞으로 군인들이 지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올해 정규시험을 통해 군무원 6490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최다 채용으로, 지난해 모집인원(4139명)보다 2351명(57%) 증가한 규모다. 당시 군무원 채용에는 6만7792명이 응시해 1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형태별로 공개채용 5884명, 경력채용 606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공개채용의 경우 7급이 714명, 9급 5170명 규모다. 국방부는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병력 감축에 따른 군무원 증원 소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9년에는 3961명, 2018년에는 1285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올해 군무원 채용예정 인원.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게 된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오는 7월 24일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된 후 오는 11월 임용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현역 군인의 업무를 군무원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채 필기시험 공통과목은 영어, 한국사로 각각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있다. 5급 선택과목은 국어,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헌법 등 5과목이며, 7급은 국어,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4과목이다.

기관별 채용시험 시행계획은 국방부와 각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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