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캐나다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기술제품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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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캐나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컨설팅 업체 '다트 I&C'와 여론조사기관 '마루 블루'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캐나다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에서 기술제품 부문 1위 기업으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캐나다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이번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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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캐나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컨설팅 업체 '다트 I&C'와 여론조사기관 '마루 블루'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캐나다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에서 기술제품 부문 1위 기업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캐나다 성인 386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가전 등 기술제품을 생산하는 13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주관적 존경심'을 조사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100점 만점 중 73.5점을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니가 72.3점으로 2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69.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LG도 이번 평가에서 68.3점을 받으며 전체 4위에 올랐다. 일본 파나소닉이 68.2점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애플은 64.0점을 받아 11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캐나다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이번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제프 먼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 대표는 "기업에 대한 존경은 정직하고,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의 대단한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에서는 현지 직원 100명 이상이 갤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장치를 가지고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걸음 수를 측정한 뒤 이를 일정 금액으로 환산하는 행사를 진행해 총 1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돈은 '지구의 날(매년 4월22일)'을 기념해 지난 19일 현지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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