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선수 힘내세요!" 천안시민 성금 4000만원 전달

전희진 2021. 4.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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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돕기 위해 천안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22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은 전날 오후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이봉주 선수의 고향집에 방문해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민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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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이봉주 선수 어머니, 이봉주 선수, 박상돈(왼쪽부터) 천안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난치병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돕기 위해 천안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22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은 전날 오후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이봉주 선수의 고향집에 방문해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천안시민들과 천안시 공무원, 체육인, 기업인 등 지역 각계각층에서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며 보내온 성금이다.

후원계좌를 개설해 자발적 모금 활동을 진행해 온 천안시체육회는 계좌에 모인 성금을 지속적으로 이봉주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은 “천안시민 모두가 천안을 빛낸 이봉주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후원 모금을 지속하고, 이봉주 선수의 제105회 보스턴마라톤 대회 제패 기념 ‘이봉주 마라톤 대회’를 내년 상반기 천안에서 개최하겠다”고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민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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