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된 페트병" 블랙야크 '플러스틱', 패션에 친환경 입혔다

김유리 2021. 4.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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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엔블랙야크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최근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인 '플러스틱(PLUStIC) 컬렉션'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블랙야크의 플러스틱은 케이-아르피이티(K-rPET) 재생섬유에 아웃도어 기술력을 더해 '친환경'과 '기능성'을 담아냈다.

두 제품 역시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섬유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각각 니트, 스판 소재를 더해 편안하게 입고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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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최근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인 '플러스틱(PLUStIC) 컬렉션'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플러스틱은 플러스와 플라스틱의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다. 블랙야크의 플러스틱은 케이-아르피이티(K-rPET) 재생섬유에 아웃도어 기술력을 더해 '친환경'과 '기능성'을 담아냈다. 컬렉션은 티셔츠, 재킷, 팬츠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종류에 따라 각 제품당 500㎖ 기준 최소 15개부터 최대 30개 페트병이 재활용됐다.

대표 제품인 'BAC치악3티셔츠'와 'BAC설악3티셔츠'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에 냉감 기술이 더해진 긴팔, 반팔 티셔츠다. 자일리톨을 사용해 수분 접촉 시 열을 빼앗는 원리의 블랙야크 자체 개발 기술이 적용됐다.

'BAC운악2자켓', 'M가디언트레이닝자켓'은 항균 가공이 된 블랙야크 '안심주머니'가 적용됐다. 두 제품 역시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섬유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각각 니트, 스판 소재를 더해 편안하게 입고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다. 같은 소재가 적용된 'BAC운악2팬츠', 'M가디언트레이닝팬츠'와 세트로도 입을 수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 5월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을 시작으로 환경부,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로 이어지는 투명 폐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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