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설계사들의 유쾌한 도전 "우리 밴드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홍대 인근의 한 공연장에서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의 공연이었다.
이 밴드는 교보생명이 FP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한 'FP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은 고객과 FP 모두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첫 도전 과제로 선정하고, 1만4000여 명의 FP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5인조 밴드를 결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달 홍대 인근의 한 공연장에서는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로 구성된 5인조 밴드의 공연이었다.
올 1월에 결성된 교보생명 FP밴드는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지점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정상적인 영업 활동 속에서 연습과 합주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자발적으로 이어왔다.
이 밴드는 교보생명이 FP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한 'FP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은 고객과 FP 모두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첫 도전 과제로 선정하고, 1만4000여 명의 FP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5인조 밴드를 결성했다.
교보생명 전곡FP지점 이영순FP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주변의 진심 어린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컨설턴트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살아온 삶과 현실,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지난해 FP 등록정착률은 43.5%로 전년 대비 11.9% 올랐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 평균은 33.9%로, 교보생명은 21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위촉인원과 월납초회료 역시 2019년보다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제판분리에 따른 판매전문사 출범, GA(법인보험대리점)의 약진 등 보험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며 "교보생명 전속 컨설턴트의 로열티 강화가 영업경쟁력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확실한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약혼녀, 유명 기업 대표와 성매매…수첩엔 '첫 관계 300만원'"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