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IS] 서예지X김강우 '내일의 기억', '서복'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박정선 2021. 4. 22. 07:41
영화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지난 21일 1만 819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9290명이다.
개봉 후 6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서복'을 제쳤다. 이날 '서복'은 1만 4453명의 일일 관객수, 25만 849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서유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서예지가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게 된 여자 수진 역을, 김강우가 그의 남편이자 수진을 둘러싼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남자 지훈 역을 연기한다.
언론배급시사회 직전 서예지의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 논란이 마치 영화의 노이즈 마케팅이 된 듯,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이 관심은 결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관심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관한 문제다. '내일의 기억'이 영화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아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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