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우수 빵집 활용 '빵의 도시 천안'으로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시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천안 내 유명 빵집을 활용해 '빵의 도시 천안'으로 도약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1934년도부터 역사적 배경을 가진 명실상부한 빵의 도시"라며, "호두과자, 못난이꽈배기 등 동네빵집의 우수한 빵을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려 빵의 본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시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천안 내 유명 빵집을 활용해 ‘빵의 도시 천안’으로 도약한다.
최근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전통에 기반을 둔 제빵 기술이 발달했고 덕분에 유명한 빵집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빵집 투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강점을 살려 천안을 ‘빵의 도시’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유명 빵집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 시작으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빵의 도시 천안’ 활성화 및 우수 빵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대한제과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사)대한제과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천안시지부를 비롯한 천안옛날호두과자, 천안학화호두과자, ㈜못난이푸드, 몽상가인, 뚜쥬루 등 빵집 13개소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천안을 대표하는 다양한 빵집들이 SNS와 빵집순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지역 자산 가치로 활용 못 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천안의 소중한 자산인 우수한 빵집을 널리 알릴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간담회 의견을 반영한 연차계획을 수립한다. 천안의 특색 있는 빵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으로 빵 개발과 브랜드화를 모색하고, 우수빵집을 발굴해 ‘천안 맛 집’으로 지정,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매년 10월 10일을 ‘천안 빵빵데이’로 운영해 시민들이 맛있는 빵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흥타령춤축제 시 행사장 내에 빵 홍보관을 설치해 전시·체험·판매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람객에게 명품빵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밖에 천안 빵에 얽힌 역사적 인물과 스토리를 담은 ‘천안의 빵이야기’ 책자를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1934년도부터 역사적 배경을 가진 명실상부한 빵의 도시”라며, “호두과자, 못난이꽈배기 등 동네빵집의 우수한 빵을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려 빵의 본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더 받으려고 5년 연기?…“건보료 폭탄 맞을 수도” [내 연금]
- ‘채상병 재표결’에 비상걸린 與…문제는 이탈표
- 호텔빙수 한 그릇에 13만원…“빙플레이션에도 통하네”
- ‘고지대에 평당 3300만’ 부동산도 기겁한 신축아파트
- 다가오는 ‘與 전당대회’에 움직이는 원외 여론…“한동훈 지지 ↑”
- “고쳐 쓰고, 다시 쓰고”…효율도 높이는 재생에너지 업계
- 이정헌 “총선 민심 받아 민생 법안·정부 견제 총력” [당선인 인터뷰]
- ‘비디디’의 마지막 꿈 “최정상에 오르고 싶다” [쿠키인터뷰]
- “힘없는 매니저한테…” 김호중 범행에 판사도 꾸짖어
- 익명 출산, 7월부터 시행…위기임신부 상담전화 ‘130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