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승무원 접종 예약율 51%.."비행 스케줄 영향, 기간 연장 검토"(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공승무원 접종 예약율이 51%에 불과하면서 방역당국이 접종 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백브리핑에서 "항공승무원 접종대상자 1만6200여명 중 8411명이 예약해 예약율은 51% 정도"라며 "(접종율이 낮은) 가장 큰 문제로 항공 스케줄 상 이번주 예방접종을 할 수 없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항공승무원 접종 예약율이 51%에 불과하면서 방역당국이 접종 기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 등 34만2552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21만1406명이 접종 예약해 예약율이 61%로 집계됐다.
특히 항공승무원에 대한 예약율은 절반에 그쳐 접종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백브리핑에서 "항공승무원 접종대상자 1만6200여명 중 8411명이 예약해 예약율은 51% 정도"라며 "(접종율이 낮은) 가장 큰 문제로 항공 스케줄 상 이번주 예방접종을 할 수 없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승무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가운데 젊은 여성층에 대한 혈전증 우려가 접종율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는 "30세 미만 젊은 여성은 이미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했다"면서 "항공 스케줄 상 이번주 접종이 안되는 부분들에 대한 인식이 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외국에 나가는 등 스케줄 상 접종을 못하는 이들이 국내 입국해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항공승무원에 대한 접종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장에서 '50㎝ 기생충' 나온 여성…뭘 먹었나 봤더니 - 아시아경제
- 故 최진실,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과거 사연 재조명 - 아시아경제
- 검찰 조사 중 또 女신체 촬영한 고교생…"뼈저리게 반성" - 아시아경제
- 피자 먹다 이물질 나왔는데..."환불 대신 쿠폰 드릴게요"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망고시루’ 폭발적 인기…“대신 줄 좀 서주세요” - 아시아경제
- "차가 굴러가긴 하나요?" 청테이프 칭칭 차량에 시민들 '깜짝' - 아시아경제
- "미친 짓이 취미"…시속 80㎞짜리 '수레' 만든 남자 - 아시아경제
- "추가 육수 왜 아직 안 줘" 우동 엎고 알바생에 행패 부린 커플 손님 - 아시아경제
- 해고 당한 밀양 가해자 "물도 못 넘겨…심정지 온 것처럼 산다" - 아시아경제
- "임신중 아내 두고 헌팅포차 가는 남편…이혼 가능한가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