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트윗에 이어 계정 삭제..오바메양 무슨 일?

서지수 2021. 4. 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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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괴상한 트윗을 올린 후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 삭제 소식과 함께 삭제 전 그가 올린 트윗 내용을 전했다.

트위터 삭제 전 오바메양은 “트위터 네가 그립지 않을 거야. 그래서, 우리는 이제 대화를 못 하는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축구랑 슈퍼리그에 대해 더는 말 못해? 코로나도? 온라인상의 학대나 인종차별도. 나이스.”라고 적었다. 이어 “폰이 없으니 아픈데, 지금은 폰이 있어 기분이 나아졌네. 또 봐”라며 알 수 없는 말을 이어나가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위해 가봉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말라리아에 걸린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당시 그는 “불행히도 국가대표에 합류하던 중 말라리아에 걸렸다. 이번 주 병원에서 며칠을 보냈지만, 훌륭한 의료진 덕에 하루가 다르게 나아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말라리아로 휴식을 취하면서 결장했을 때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오바메양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보여줬다.

17일 ESPN은 아르테타 감독의 말을 전했다.

감독은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라며 “오바메양이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회복되는지 볼 것이다. 그가 몇 경기 빠졌다고 입지가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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